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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동산 PF 부실 폭탄에…전방위로 흔들리는 증권사 신용도

    부동산 PF 부실 폭탄에…전방위로 흔들리는 증권사 신용도

    증권사들의 신용도가 흔들리고 있다. 중소형 증권사뿐 아니라 대형 증권사들도 국내외 신용평가사들의 칼날을 피하지 못하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폭탄으로 증권사 신용도 하향 압박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다.2일 신용평가업계에 따르면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에서 ‘A(부정적)’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1월에는 한국기업평가가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A(안정적)’에서 ‘A(부정적)’로 강등한 바 있다. 다올투자증권의 신용등급이 ‘A-’로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뜻이다.나이스신용평가는 “지난해 471억원의 영업 적자를 냈다”며 “주력 사업인 부동산금융이 위축되면서 수익창출력이 저하됐다”고 설명했다.신용도에 ‘부정적’ 꼬리표가 달린 A급 중소형 증권사도 강등 공포에 떨고 있다. 한국신용평가·한국기업평가·나이스신용평가 등 국내 신용평가 3사는 SK증권의 신용등급을 일제히 ‘A(부정적)’로 매기고 있다. 케이프투자증권은 ‘A-(부정적)’ 신용도가 책정됐다.대형 증권사도 신용도 강등 우려에 떨고 있다. 나이스신용평가는 최근 하나증권의 신용등급 전망을 ‘AA(안정적)’에서 ‘AA(부정적)’로 내렸다. 자기자본 3조원 이상의 종합금융투자사업자(종투사)로 분류되는 데다 금융지주 모회사의 지원 여력이 우수한 증권사로 평가된다는 점에서 업계의 충격이 컸다는 분석이다.국내 증권사들을 바라보는 글로벌 신용평가사들의 잣대도 깐깐하다. S&P는 지난 3월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의 신용등급

  •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3위 '임플라시 드 보르톨리' 인수

    오스템임플란트, 브라질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3위 '임플라시 드 보르톨리' 인수

    오스템임플란트가 브라질 덴탈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3위 기업 '임플라시 드 보르톨리'를 인수한다. MBK파트너스-UCK파트너스 컨소시엄이 지난해 오스템임플란트를 인수한 뒤 브라질 등 남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전략적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오스템임플란트는 브라질 임플란트 시장 14%를 점유하고 있는 기업 임플라실 드 보르톨리를 인수하는 계약을 지난달 13일 맺었다. 지분 100%를 약 8980만달러(약 1220억원)에 인수한다. 인수 자금은 오스템임플란트의 미국 법인 하이오센의 잉여 현금을 통해 마련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다음 달 인수를 마무리 짓는 게 목표다.임플라실 드 보르톨리는 1982년 설립된 덴탈 임플란트 기업이다. 2022년 기준 브라질 임플란트 시장 점유율 3위를 달리고 있다. 덴탈 임플란트와 치아 보철물, 임플란트 수술 키트 및 바이오소재 등 1300여개의 덴탈 솔루션을 생산 및 판매한다. 브라질 탐보레와 캄부치 지역에 생산 시설을 두고 있다. 5곳의 물류센터를 통해 브라질 지역에 1만3000여곳의 고객사에 제품을 공급한다.지난해 9월 기준 직전 12개월 매출은 360억원,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10억원을 기록했다.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50.8%, 연평균 EBITDA 성장률은 60.4%에 달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오스템임플란트의 임플라실 드 보르톨리 인수는 동종업계 기업의 인수를 통한 시장 지배력 확대 및 시너지 효과를 노리는 볼트온 전략의 일환이다. 임플라시 드 보르톨리를 발판 삼아 브라질을 넘어 남미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오스템임플란트의 선도적인 기술을 활용해 임플라

  •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에 10억 이상 고액자산가 2989명 몰려

    HD현대마린솔루션 청약에 10억 이상 고액자산가 2989명 몰려

    청약증거금 약 25조원이 몰렸던 HD현대마린솔루션 일반청약에 수십억원 이상을 보유한 현금 부자들이 대거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2일 HD현대마린솔루션이 공시한 증권발행실적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25~26일 진행한 HD현대마린솔루션 일반청약에 10DJR원 이상 청약증거금을 낸 청약자는 2989명으로 집계됐다. 증권사별로 살펴보면 KB증권 2062명, 신한투자증권 500명, 하나증권 427명 등이다.20억원 이상의 청약 증거금을 낸 청약자는 510명, 30억원 이상은 250명으로 집계됐다. 이들은 대표 주관사를 맡은 KB증권에서 일반등급 고객보다 더 많은 수량을 청약할 수 있는 우대 고객이었다.15억~20억원을 낸 청약자는 KB증권 346명, 신한투자증권 124명, 하나증권 210명 등이었다.이중 가장 많은 증거금을 낸 120명은 최고 청약 한도인 9만주를 신청했다. 청약증거금으로 37억5300만원을 냈다. 대표 주관사인 KB증권에서 일반등급 고객의 3배를 청약할 수 있는 최고 우대 고객일 경우 가능한 주문이다.이들은 9만주를 신청해 균등배정과 비례배정을 합쳐 최대 180주를 받았다. 공모가 8만3400원 기준 약 1500만원어치다.청약에 참여한 일반투자자 104만7000여명 가운데 복수 증권사에 중복 청약한 투자자는 약 7700여명에 달했다. 중복청약한 경우 먼저 접수한 청약 주문만이 유효 주문으로 인정된다.일반청약자들이 납입한 증거금 25조원 가운데 최종 청약분 약 2000억원을 제외한 약 24조8000억원이 지난 30일 환불됐다.HD현대마린솔루션의 상장 직후 거래될 수 있는 주식 물량이 전체 상장 주식의 10%에 미치지 못하게 돼 ‘품절주’ 효과를 누릴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회사 측은 기관투자가에 배정된 물량의 약 59.4%를 상장 직후 팔

  • [단독]지방 영화관 문 닫는 CJ·롯데…곳곳서 임대차 해지 ‘잡음’

    [단독]지방 영화관 문 닫는 CJ·롯데…곳곳서 임대차 해지 ‘잡음’

    극장을 상영하는 대형 멀티플렉스 운영사들이 악화된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수익성이 떨어지는 지방 영화관 구조조정에 나섰다. 20년짜리 초장기 임대차 계약을 해지해 리스 부채를 줄이려는 움직임이다. 재무구조 개선 과정에서 극장 소유주인 영화관 펀드 자산운용사들과 마찰까지 이어지며 이중고를 겪고 있는 양상이다.2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롯데컬처웍스는 최근 대전 둔산점 임대인인 리치먼드자산운용에 대전 둔산점 영업 종료에 따른 임대차 계약 해지를 요구하는 공문을 송부했다. 롯데컬처웍스는 계약 해지 근거로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을 제시했다. 위약금 소송에서 승기를 잡았던 롯데컬처웍스는 수익이 나지 않는 지방 영화관을 줄여 재무구조를 개선하려는 움직임을 보이는 것으로 풀이된다. 롯데컬처웍스는 지난해 경북 경산점 임대차 계약 해지에 따른 민사 소송에서 “위약금의 40%를 주지 않아도 된다”는 판단을 받았다.영화관 업계 1위 CJ CGV도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임대차 계약 해지에 나서고 있다. 지난 2월 인천 논현점을 폐쇄한 뒤 JB자산운용에 ‘영화관 폐업 관련 협의 요청’ 공문을 보냈다. 2034년까지 남아 있는 임차 계약을 해지한단 내용을 담았다. 잔여 임대차 계약에 따른 위약금은 1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영화관 펀드를 운용하는 운용사들은 “임의 계약 해지가 불가능한 구조로 짜여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 점포 늘리기 경쟁을 위해 초장기 계약을 맺었다가 업황 악화를 이유로 막무가내식 해지를 벌이고 있다는 주장이다.장기 임대차 계약 맺었던 멀티플렉스-운용사롯데시네마 대전 둔산점은 2014년 연 영화관이다. 당시 롯데

  •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 "축산물 데이터 사업으로 추가 성장동력 마련"

    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 "축산물 데이터 사업으로 추가 성장동력 마련"

    "단순히 축산물 거래 플랫폼에 그치지 않고 축산물 데이터 사업으로 영역을 확장해 향후 10년 성장 동력을 마련하겠습니다."김기봉 미트박스글로벌 대표(사진)는 1일 한국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지난 10년 간 미트박스를 통해 폐쇄적인 축산물 유통 과정을 바꾸고, 가격 투명성을 확립하는데 기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올해 거래액 6000억원 이상 목표2014년 설립된 미트박스글로벌은 축산물 직거래 플랫폼 '미트박스'를 10년째 서비스하고 있다. 중간 유통 과정을 없애 1차 도매상과 소매업자가 직접 거래하는 서비스다. 이달 중순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 심사를 청구할 예정이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김 대표는 1998년 LG유통에서 축산물 상품기획자(MD)로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이후에는 LG아워홈, 원푸드컴 등에서 일하다 2014년 미트박스를 설립했다.김 대표는 “기존 축산물 시장은 폐쇄적으로 운영돼 적정 가격이 얼마인지 등 정보가 알려지지 않았다”며 “복잡하고 불합리한 유통 구조를 개선하면 축산 시장에 대한 신뢰를 회복할 수 있다고 생각해 미트박스를 구상했다”고 말했다.미트박스를 이용하면 이전보다 15~30% 이상 저렴한 가격에 축산물 거래를 할 수 있다. 축산물 시장의 오랜 관행이었던 미수 거래 대신 현금 결제 방식을 택해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김 대표는 “미수 거래는 구매자 입장에선 거래처를 쉽게 바꾸지 못하고, 판매자 입장에선 거래 대금을 받지 못할 수 있어 둘 다 모두 위험에 노출되는 방식”이라며 “미트박스를 통해 이런 미수 관행을 타파해 소비자와 판매자 모두 충족

  • “대표주관 아니면 안받아”...삼성증권, 퓨리오사AI 주관사 반납

    “대표주관 아니면 안받아”...삼성증권, 퓨리오사AI 주관사 반납

    삼성증권이 인공지능 AI 팹리스 기업 퓨리오사AI의 공동주관사 자격을 반납했다. 증권사가 인수수수료를 포기하고 주관사 자격을 반납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퓨리오사 AI는 당초 미래에셋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한 바 있다.30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퓨리오사AI는 당초 미래에셋증권을 대표주관사로, 삼성증권을 공동주관사로 선정했으나 공동주관사를 삼성증권에서 NH투자증권으로 교체했다. IB업계 관계자는 “삼성증권이 대표주관사 자격을 원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아 공동주관사 지위를 거절했다”며 “삼성증권으로서는 공동 주관사 자격으로는 한정된 IPO 인력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없다는 생각에서 거절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증권사가 주관사단을 포기하는 것은 이례적이다. 통상 기업공개를 하는 기업은 ‘갑’ 증권사는 ‘을’로 여겨진다.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발생하는 인수수수료가 증권사의 주요 매출원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삼성증권은 대표 주관 아닌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다.향후 퓨리오사AI 경쟁사인 리벨리온이 IPO 시장에 나올 예정인 점도 원인으로 꼽힌다. 퓨리오사AI의 주관사단에 들어가면 경쟁사인 리벨리온 주관사단에 선정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영업상 기밀이 주관사단을 통해 경쟁사로 들어갈 수 있어서다. 이 때문에 삼성증권은 퓨리오사AI의 공동주관 지위를 반납하고 리벨리온에 집중하는 편이 유리하다는 계획을 세웠다.삼성증권은 퓨리오사AI의 경쟁사인 리벨리온 및 클라우드 기업 메가존클라우드 등의 주관사 선정 경쟁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이 가운데 리벨리온 주관사 선정 과정에 퓨